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남산 서울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여의도 방면이 미세먼지로 뿌옇다./한수빈 기자 |
주말인 다음 달 1일에는 맑고, 2일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다음 달 1일 미세먼지 수준은 곳곳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30일)과 내일(다음 달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다음 달 2일)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 달 2일 낮부터는 서해5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10~18도)과 비슷하겠다. 다음 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강원 내륙·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쯤으로 쌀쌀한 날씨겠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22~25도)보다 높겠다. 다음 달 1일 낮 최고기온은 24~31도, 2일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오는 2일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30일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다음 달 1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 등 서부권역 전체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전날 있었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고기압권에 들면서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국내 발생 미세먼지도 축적된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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