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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앱스토어 인앱결제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넥슨이 "기본 판매가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29일 히트2·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모바일게임 홈페이지에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기존 판매가격을 유지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애플의 변경된 정책 내 기존 판매가격이 존재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상품 구성과 가격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내달 5일부터 한국·일본 등 일부 국가의 앱스토어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애플은 1~87 '티어'(등급)별로 상품 가격이 정해지데, 1200원이던 국내 1티어 가격은 1500원으로, 2티어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약 25% 오른다. 단 정기구독 서비스는 가격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 친화적 입장에서 판단해 한국·일본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최대한 기존 판매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히트2·던파모바일 뿐 아니라 애플 인앱결제 가격 변동 영향을 받는 모든 게임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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