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왼쪽), 김선정 LG CNS CTO 상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 CNS가 글로벌 3차원(3D)플랫폼 기업 유니티(Unity)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은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다.
플래티넘 등급은 디지털전환(DX)기술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영업 전문조직을 운영, 자체적으로 DX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파트너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유니티 신규 서비스를 고객에 적용하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는 것 또한 필수 조건이다.
LG CNS와 유니티는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메타버스 3개 분야를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 개 분야별 영업활동 체계를 수립하고,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양 사는 3개 서비스 모두 고객 맞춤형 구축 서비스와 클라우드 구독형 SaaS 서비스 등 두 가지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LG CNS는 유니티 3D엔진 기반으로 고객 제조공장 공간과 설비를 가상화한다. LG CNS는 가상화 공간에 각종 공장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공장을 원격 운영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AI)으로 가상 공장 데이터를 분석,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공정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버추얼 팩토리를 완성해 고객에 제공한다.
고객 물류센터도 가상화, 원격 운영 가능한 버추얼 물류 패키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업무시스템을 메타버스에 연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CNS는 유니티 플랫폼 기반으로 연내 마곡 본사 메타버스 오피스를 연다. 가상화한 사무실에 메일, 일정관리 등 업무시스템 연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 메타버스 오피스는 일대일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다. LG CNS는 메타버스 오피스를 사내에 적용, 기술을 검증하고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D플랫폼 글로벌 1위 기업 유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LG CNS 주력 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사업과 연계, 메타버스 분야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LG CNS 디지털 전환 역량에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핵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니티 기술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고도화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