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대참사를 빚고도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장관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인사 조치가 이 시간까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무능과 막말은 더 큰 사안이라며 해임 건의안과 별도로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할 때까지 대통령은 물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참사 트로이카 참모'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외교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대응 방안을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났고, 윤 대통령은 순방 이전 이미 기회를 한 번 날린 셈이라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순방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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