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방탄소년단 뷔, 'K팝 男아이돌 랭킹' 78주 연속 1위 '日 Z세대의 워너비스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순신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뷔는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2만 649표를 획득하며 78주 연속 ‘K팝 남자아이돌’ 랭킹 1위를 차지.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에서는 20대 배우 부문 투표에서 1만 6195표를 획득하며 74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태태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뷔는 일본에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뷔가 드라마 ‘화랑’ 단 한편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뷔가 연기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는 일본팬들은 20대 배우로서 뷔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길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뷔의 대중적인 인기와 유명세는 일본인 셀럽 못지않다. 뷔는 최근 몇 년간 일본의 개인 셀럽들을 제치고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구글에서도 한국 셀럽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해 뷔가 일본 대중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뒷받침 하고 있다.
텐아시아


뷔의 이름이면 무엇이든 팔리는 일본에서는 뷔의 유명세와 인기를 활용한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활발하다. 방탄소년단이 개인 활동을 하기 전부터 뷔를 단독표지모델로 내세운 영어매거진이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단지 뷔가 언급했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책도 여러 권이다.

최근 뷔가 표지를 장식한 보그코리아 10월호는 공개 몇 시간 만에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판매처인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아마존재팬, 재팬뮤직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예판임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주문량에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판매처가 속출해 품절을 거듭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글로벌판매처도 같은 상황으로 국내외에서 현재 품절 재입고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 음악시장 규모면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료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적어 드라마, 영화, 웹툰 등에서 막강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뷔는 OTT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일본에서 뷔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은 한층 더 활발할 것이 예상된다.

뷔가 절친 모임인 우가패밀리가 출연한 힐링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우정여행’은 공개 당시 일본 디즈니플러스에서 모든 장르에서 시청률 랭킹 1위, TV쇼 부문에서는 25일 연속 1위를 기록, 종영한 지 5주가 지난 현재도 모든 장르 부문에서 ‘톱 10’에 안착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뷔는 Z세대의 워너비스타로서 일본에서도 뷔의 헤어스타일, 표정, 패션 등 모든 것을 따라하는 젊은 층을 쉽게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이 시작된 지금, 일본에서의 뷔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