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1달러=1,298원' 토스앱 버그…"고객들 차익 회수 않겠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으며 어제(28일)는 장중 한때 1,440원을 넘겼죠?

이런 가운데 간편 송금 앱인 '토스'에서 달러당 1,200원대에 환전해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1시 50분부터 25분 동안 토스앱의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달러를 거래할 때 1달러당 원화값이 1,298원으로 적용됐습니다.

어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값이 장중 1,440원 선을 넘나들었는데, 이때 토스 증권에서 달러를 산 사람은 1달러당 140원가량 차익을 볼 수 있었던 셈이죠.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0만 원을 넣어 35만 원 이득이 났다' 등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토스증권 측은 '환전 서비스는 제휴 은행인 SC제일은행의 환율을 연동해 제공하는데, 실제로 제일은행에서 낮은 환율로 거래가 이뤄졌다'며 고객들이 얻은 차익은 회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C제일은행 측은 '토스 증권에 제공하는 환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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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50분부터 25분 동안 토스앱의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달러를 거래할 때 1달러당 원화값이 1,298원으로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