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사천시청 노을광장 주 무대에서 '트롯가요제'
'농업인 트롯가요제' 포스터 |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내달 2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노을광장 주 무대에서 '농업인 트롯가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 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기성 트로트 가수들의 경연대회가 아니라 트로트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농업인과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태진, 김용국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가요제 열기를 띄운다.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연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7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831-3762)로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농업인 트롯가요제를 찾는 시민들이 공연도 즐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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