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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민주, 외교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언론단체 '항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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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은 사흘 전에 끝났지만, 순방이 남긴 논란은 정면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모레(29일)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끝내 대통령을 압박한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의 이름으로 박진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제대로 문책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우방국과의 관계는 되돌리기 어려운 지경이 될 것입니다.]

5박 7일간의 순방 외교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국격 손상과 국익 훼손이라는 외교적 참사로 끝난 데 대해 주무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겁니다.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했다"는 윤 대통령 해명도 문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