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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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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9월 소비심리지수가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준치에는 턱없이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2년 9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6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턱없이 못미치는 것으로 고물가, 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소비자심리지수(CCC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107)는 전월과 동일하다.
현재경기판단CSI(50) 및 향후경기전망CSI(57)는 전월 대비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67)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145)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7) 및 가계저축전망CSI(88)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6)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4)는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51)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69) 및 임금수준전망CSI(113)는 전월 대비 각각 11포인트,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553가구)를 대상으로 9월1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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