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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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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기부와 '상생이음' 협력…"자율주행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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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으로 참여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육성 위한 로드맵 구축
유사 특구 간 실증 결과 및 노하우 공유
규제 정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목적


파이낸셜뉴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왼쪽부터),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종욱 조달청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찬호 언맨드솔루션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이 27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상생이음 출범식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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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정부와 손잡고 규제자유특구에서 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생이음은 LG유플러스 등 민간기업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지금까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자체가 각자 추진해 온 신산업 육성책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유사 특구 간 실증 결과 및 노하우 공유, 신산업 규제 정비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상생이음이 추진하는 신산업은 △자율주행 △비대면 진료 △인체유래물 △수소 △전기에너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6개 분야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 및 광주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했다. 이외 지난해 6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자율주차기술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자율주행 관련 행보가 이번 상생이음의 참여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자율주행 관련 사업체들과 협력해 후발 규제자유특구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확산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세종, 광주 등에서 축적한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 모습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존에는 각 특구가 개별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지만, 상생이음에서 연관된 산업 분야의 특구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중기부 #상생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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