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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홍익대, 5년 만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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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 끝에 연세대 꺾고 승리

아시아투데이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홍익대 강혜영-최유미 선수가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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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홍익대학교가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고 환호했다.

홍익대는 27일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마무리 된 AJ와 글로벌 종합 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주최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세대학교를 1UP 차로 이겼다.

결승에 출전한 홍익대와 연세대는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15번 홀에서 갈렸다. 이 홀에서 홍익대가 1UP에 성공한 뒤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스코어 차를 유지했다. 강혜영 홍익대 동문은 이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7번 홀을 꼽았다. 그는 "7번 홀 티샷에서 우측으로 빠졌는데 그곳이 해저드였다"며 "그런데 공이 나무에 맞고 벙커로 들어왔고 다음 차례 선수가 잘 커버해서 동타로 끝이 났다"고 말했다.

아쉽게 패한 연세대의 정하린 동문은 "결승전다운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며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이 밖에 여자부 3위는 경희대학교, 4위는 '디펜딩 챔피언' 이화여자대학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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