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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영희, 약 바꿔치기→불륜 조작…子 이중문 '충격' (황금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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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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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황금가면' 이중문이 나영희의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홍진우(이중문), 홍선태(박찬환)에게 차화영(나영희)의 만행을 알렸다.

이날 홍선태는 차화영이 약을 바꿔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분노했다.

박찬환은 차화영에게 "내 지난 세월을 앗아간 게 공황장애가 아니었다. 차화영. 당신이었다"라고 말했고, 차화영은 아니라며 부인했다.

이때 유수연, 홍진우가 등장했다.

유수연은 "약 성분 조회 내용이다"라며 박찬환에게 성분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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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찬환은 "날 어둠 속에 가둔 게 내 병이 아니었다. 당신이었다. 당신이 날 가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아내인 당신이다"라며 분노했다.

차화영은 "아니다. 내가 그럴 이유가 없지 않냐. 유수연이 날 모함하는 거다. 모르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수연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라. 박 원장님이 직접 처방한 약인데 제가 어떻게 모함을 하냐. 박 원장님이 회장님 사람인 걸 여기 가족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희 엄마 수술 당일날 담당 의사가 병원장님이었던 박 원장님의 지시를 받고 수술을 중단했다. 그것도 회장님의 지시였겠죠? 엄마 목숨을 담보로 불륜을 인정하고 이혼도장 찍으라고 하셨지 않냐"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수연의 말에 놀란 홍진우는 "그러니까 장모님 살리려고 우리 어머님한테 협박을 받아서 이혼하자고 한 거네?"라고 얘기했다.

유수연은 "난 당신한테 한 번도 거짓말 한 적 없다고 하지 않았냐. 유일하게 했던 거짓말이 당신한테 이혼서류 주던 그날이었다. 내가 불륜을 저지른 게 맞다고, 이혼하자고 했던 그날 말이야. 우리 엄마 살려야 했으니까"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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