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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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48·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데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장문을 냈다.
곽도원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곽도원 측은 "이유 불문 곽도원과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곽도원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곽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제주도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차를 몰았다. 이동 거리는 약 10km 거리로 파악된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것 같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씨를 붙잡았다. 곽씨는 음주 측정에 순수히 응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돌았다고 전해졌다.
곽도원씨는 영화 '변호인',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 여러 흥행작에 출연했다. 곽씨가 주연한 영화 '소방관'이 조만간 개봉을 앞둔 상태다.
다음은 마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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