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다중채무 자영업자, 올해만 45%↑...평균 4.7억 '빚더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영업자 가운데 3개가 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올해 들어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신용평가업체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자영업자가 금융권에서 빌린 기업대출 잔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688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637조 원보다 8%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취약 채무자로 분류되는 다중채무자는 4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말 28만 7천 명에서 반 년 만에 44.7%나 늘었습니다.

자영업 대출자 1인 당 평균 대출액은 4억 7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의원은 대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청년, 저소득층이 늘고 있다며, 취약 차주의 고금리 대출을 재조정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