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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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가 최소 2만860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됬다. 전날 오후 9시 2만8266명보다 335명 늘어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6일(4만1901명)과 비교했을 때는 1만3300명 감소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9108명으로 지난 7월8일(1만9295명) 이후 11주만의 최저 기록했지만 이날 확진자가 다시 느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5400명이 확진돼 전체의 53.84%를 차지했다.경기 7979명, 서울 5651명, 인천 1770명 순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3201명이다. 경남 1768명, 경북 1644명, 충남 1614명, 대구 1430명, 충북 981명, 전북 951명, 전남 890명, 강원 870명, 대전 815명, 광주 740명, 부산 554명, 울산 462명, 제주 251명, 세종 23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의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트윈데믹' 우려를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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