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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산하기관에 "우선 구매 요청"…국정과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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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된 25점 중 8점, 문체부 산하기관 몫"

<앵커>

청와대 개방 이후 처음 열린 전시회에 나왔던 작품을 정부 산하 기관들이 일부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의무가 아니라 협조 요청이었다고 해명했는데, 규정이나 절차를 위반한 소지가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장민성 기자>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0일간 7만 명 넘게 관람했다며,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체감하는 첫 번째 행사이자, 장애예술인 활동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인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