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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곳곳서 타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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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을 수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양정동의 한 주택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오후 1시쯤, 40대 여성 A 씨와 10대 딸 B 양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