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서울드라마어워즈' 김선호·블랙핑크 지수·임영웅, 한류 부문 수상..'옷소매'·'지우학' 작품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캡처



김선호, 지수가 한류드라마 남녀연기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영국 드라마 '헬프'에레 돌아갔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7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으로, 배우 주상욱과 정은지가 MC로 나섰다.

이날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은 맡은 정지인 감독은 "살면서 이렇게 계속 상을 받을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해봤는데 감사드린다. 작가님, 배우들 모두 감사드리고 정말 좋아했던 '다모'의 이재규 감독님과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사극뿐 아니라 드라마를 하며 많은 해외 나갈 드라마를 만들게 될 텐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이 많이 줄었다. 더 안전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위안을 하지만 옛 시간도 그립다"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맞닥뜨린 아이들이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해가는 과정을 마주하며 잊었던 설렘과 가슴 뛰는 순간을 마주했다. 좀비물 촬영이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배우들, 작가님, 그리고 '오징어 게임' 에미상 타고 와계신 넷플릭스 관계자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 더 좋은 작품 만들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로 한류드라마부문 OST 가수상을 수상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신사와 아가씨'를 만들어주신 모두 제작진,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 좋은 목소리로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강다니엘, 주상욱, 정은지/사진=민선유 기자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김선호 역시 영상을 통해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이렇게 영상으로 연사드리는 점 죄송하다.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이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 배우진들 다같이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설강화'의 지수는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뒤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고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영국 드라마 '헬프'로, '헬프'는 이날 남녀 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시상식에는 그룹 더보이즈, 스테이씨, 라포엠 등이 축하 공연으로 함께 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국제경쟁부문 대상='헬프'(영국)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자상=지수('설강화')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김선호('갯마을 차차차')

▲한류드라마부문 OST 가수상=임영웅('신사와 아가씨')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학교는'

▲국제경쟁부문 장편='히든 트루스'(튀르키예), '데스탄'(튀르키예)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더 라스트 써머즈 오브 더 라즈베리'(캐나다), '앤'(홍콩)

▲서울산업진흥원상='그 해 우리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더 월드 스탠드 스틸'(독일)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조디 코머('헬프', 영국)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스티븐 그레이엄('헬프', 영국)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강다니엘(한국), 야기 유세이(일본), 벨 마리아노(필리핀), 종한량(중국), 끄릿 암누아이데차콘(태국), 가가연(타이완)

▲국제경쟁부문 연출/작가=아킴 이스커 ('노 바디스 차일드', 프랑스)/한희정('연모', 한국)

▲국제경쟁부문 단편='테이크 미 홈'(독일), '노 바디스 차일드'(프랑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