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백신 중심 동절기 추가 접종
27일부터 사전예약
보건소 역량강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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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8월 넷째주 이후 4주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가 백신을 중심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286명으로수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82로4주 연속 1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300명대로 하락한 가운데, 오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 사망자 수는 59명이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가동률 모두 20%대를 나타내고 있는 등 의료 대응상황도 양호하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정부는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2가 백신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1순위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2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아울러 정부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인력 배치기준 및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및 장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법령 개정과 농어촌 보건소에 대한 국고 지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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