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측 유가족이 추측성 보도 등으로 더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민고은 변호사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본질은 피해자가 2년 동안 스토킹 피해를 봤고 결국 살인까지 당한 것이라면서 다른 부차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취재와 보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법원에 재판 비공개와 방청금지 신청, 판결문 비공개 신청을 했다면서 공개된 사실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피고 전주환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면서 죄의 무거움에 걸맞은 처벌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묻자 수사기관과 법원이 피해자 보호에 소극적인 것을 보면서 변호사로서 한계를 느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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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전주환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면서 죄의 무거움에 걸맞은 처벌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묻자 수사기관과 법원이 피해자 보호에 소극적인 것을 보면서 변호사로서 한계를 느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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