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트트릭으로 부활을 알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스페인 무대를 누비는 이강인 선수가 벤투호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는 곧장 대표팀에 합류해 본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해트트릭으로 골 침묵을 깨고 미소를 되찾은 손흥민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을 나와 밝은 얼굴로 두 손을 흔듭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손흥민은 계획을 바꿔 곧장 대표팀에 합류했고 300여 명의 팬이 몰린 초청 훈련이 마무리되기 전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캡틴' 손흥민은 동료와 반갑게 인사하고 훈련을 지켜본 뒤 팬들을 찾았습니다.
팬들에게 '손 하트'를 보내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흥민이 형 '해트트릭'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대표팀에서도 화끈한 골 행진을 약속했습니다.
[('찰칵' 세리머니 한 번만 해 주세요.) 아~ 안돼 안돼~ 골 넣고 해야죠 그건 골 넣고.]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이 팀이 정말 월드컵을 나가서 잘할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을 저희가 팬 분들한테 분명히 드려야 팬분들도 저희를 믿고 따라와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정말 하나 된 모습을 좀 많이 보여 드리고 싶어요.]
손흥민에 이어 어젯(19일)밤 귀국한 이강인 선수도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합류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 활용법을 찾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습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도 서보고, 측면 공격수도 맡아보며 손흥민 등 대표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고,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와 황의조, 황인범 등 나머지 핵심 전력은 오늘 저녁 합류합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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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트트릭으로 부활을 알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스페인 무대를 누비는 이강인 선수가 벤투호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는 곧장 대표팀에 합류해 본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해트트릭으로 골 침묵을 깨고 미소를 되찾은 손흥민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을 나와 밝은 얼굴로 두 손을 흔듭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손흥민은 계획을 바꿔 곧장 대표팀에 합류했고 300여 명의 팬이 몰린 초청 훈련이 마무리되기 전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