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교교차로~송파IC2교 간 도로여건 개선
단절된 동선 연결, 차로 확장
보도육교 모습. [송파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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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위례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지교교차로~송파IC2교 간 도로 여건 개선사업’을 8월 완료해 도로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지교교차로~송파IC2교 간 도로여건개선사업’은 위례신도시에서 송파대로 간 단절된 동선과 교통체증 등으로 송파·성남·하남 위례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공사(SH) 등 사업 시행자 또한 그 필요성을 공감했던 사업이다. 그러나 ‘위례택지 개발사업 구역 외’라는 이유로 사업추진이 수년간 지체됐다.
이에 구는 관련기관(SH, LH, 한국도로공사 등) 간 적극 협의를 이끌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SH·LH가 부담하고, 설계용역 및 주민의견수렴은 구에서 담당하며,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2018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보도육교와 보도·횡단보도 신설을 통해 위례신도시에서 송파대로 간 단절된 동선을 살려내고, 위례방향 차로확장으로 보행환경개선과 교통여건 개선 등 위례신도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구는 위례신도시로 진·출입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고속도로 하부 경관을 개선하는 ‘송파IC2교 외 2개소 하부 경관개선사업’도 9월 현재 공정률 95%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 중 경관시설물 유지관리 주체,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구에서 나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등 관련기관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숙원사업이던 보도육교 설치와 단절된 동선 연결, 고속도로 하부 경관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위례신도시뿐만 아니라 송파구 전역에 걸쳐 주민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해 보다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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