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베리굿스튜디오와 영상화 계약 체결
웹툰 '도망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영우 작가의 코믹액션 웹툰 '도망자'가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재담미디어는 최근 영화 제작사 베리굿스튜디오와 웹툰 '도망자'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망자'는 코믹액션물로, 재벌 혼외자이자 감옥에 갇힌 하태수와 그를 죽이려는 킬러, 지키려는 보디가드가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기억을 잃으면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키드갱', '더블캐스팅', '강철강', '서울협객전' 등을 그린 신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네이버웹툰에서 2017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연재됐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으로도 수출됐다.
재담미디어 관계자는 '도망자'에 대해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을 보여주는 활극에 작가 특유의 개그 감각이 더해진 여타 작품에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장르물"이라며 "'키드갱', '더블캐스팅' 등 다수의 작품이 드라마·영화로 만들어진 작가의 최신작이라 실사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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