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혜 감독 /사진제공=라이트픽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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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이자 박영혜 신인 감독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이어 신성훈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19일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박영혜 신인 감독이 신성훈 감독과 판타지 드라마 '신의 선택'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앞서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첫 호흡을 맞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제13회 LA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디렉터 부문과 베스트 드라마 부문, 베스트 단편영화 부문에 노미테이트됐다.
'신의 선택'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함께 호흡을 맞춘 국내 스태프들과 할리우드 영화 제작 스태프들이 합류한다. '신의 선택'은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하게 대본을 노출하지 않고 할리우드 제작진과 비밀리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는 "할리우드에 위치한 영화 배급사와 할리우드 배우까지 '신의 선택' 배급과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라며 "어떤 배우가 출연할지는 할리우드 측과 논의를 거쳐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의 선택' 주연배우 또한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찾아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다. 라이트 픽처스는 "박영혜 감독님의 가장 큰 무기이자 장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글이다. 그 글이 화려하고 멋들어지지는 않지만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포인트를 굉장히 잘 살린다. 이번 작품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캐스팅 부분에 있어서 박영혜 감독님 SNS를 통해 문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획과 캐스팅 부분은 신성훈 감독님께서 전반적으로 맡고 있으니 박영혜 감독님 개인 SNS 통해 문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의 선택'은 오는 10월 할리우드 영화 제작진과 함께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돌입, 내년 1월에서 2월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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