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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 등산로 일대서 고폭탄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8시쯤 '공사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당시 대모산 등산로 인근에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굴착기 작업 도중 인부가 포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포탄은 4.2인치 고폭탄으로 추정되며, 폭발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등산로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군 당국과 협조해 해당 포탄은 곧 수거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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