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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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떨어졌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한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만1,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431만6,302명으로 늘었다.
이틀 연속 2만여 명 줄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7만1,471명)보다 약 2만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6만9,410명)과 비교하면 1만7,536명 감소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6명으로 전날보다 2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감소한 6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25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11일째 0.11%를 유지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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