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CGV가 세계 최초로 웹툰 원작을 4DX로 만든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네이버웹툰과 협력해 4DX의 다양한 효과들을 접목한 4DX 웹툰 영화 ‘4DX 문유’를 기획·제작했다. CGV가 극장에서 최초로 상영하는 ‘4DX 문유’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4DX 문유’는 조석 작가가 지난 2016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총 68화 분량으로 연재한 ‘문유’를 4DX로 재해석해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문유’는 지구로 향하는 운석 ‘파이’를 막기 위해 달로 갔다가 홀로 남겨진 주인공 문유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담은 SF 웹툰이다.
‘4DX 문유’는 웹툰 그림체와 말풍선 등 원작 그대로를 스크린에 옮기고, 그림들을 움직여 효과를 주고, 카메라를 이용해 움직임을 만들어 ‘4DX 웹툰’이라는 신규 장르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원작 웹툰과 동일한 말풍선과 프레임을 사용하는 타이포 그래픽을 통해 주요 정보들을 전달한다. 웹툰을 읽는 방법인 화면 위로 올리기, 옆으로 넘기기 등 손맛을 살리는 방식의 연출을 시도해 웹툰을 읽는 자체를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은 이런 다양한 제작 방식을 통해 웹툰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4DX 문유’는 68화의 에피소드 중 관객에게 4DX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웹툰의 컷과 컷 사이를 4DX 모션을 이용해 스토리를 이끌고 상상했던 장면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무중력 우주 유영’을 부드러운 모션 체어의 움직임이 영상과 어우러져 마치 우주 공간을 부드럽게 떠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인공 ‘문유’가 예상치 못하게 겪는 달에서의 황당한 상황에 맞춘 역동적인 4DX 모션 체어와 각종 효과들이 관객이 문유가 된 듯 익사이팅 한 상황을 즐기게 해준다.
4DX로 각색·제작·기획을 진행한 CJ 4DPLEX 윤현정 콘텐츠마케팅팀장은 “4DX 효과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문유’ 원작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유’라는 인물에 동화되어 주인공의 감정을 공유하며 웹툰 한 편을 4DX를 통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4DX 문유’에서 주인공 문유의 목소리는 ‘명탐정 코난’의 ‘괴도키드’,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최강림’ 등 굵직한 역할들을 맡은 신용우 성우가 연기했다. 이외에 안장혁, 김영선, 이슬 등 최고의 성우진이 ‘4DX 문유’의 주요 배역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CJ CGV 이정국 ICECON팀장은 “’4DX 문유’는 오감을 자극하는 4DX 효과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나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CGV는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4DX 문유’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등 전국 39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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