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용과같이 스튜디오 신작 라인업 발표

[이주환 기자]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4일 'RGG 서밋 2022 용과 같이 신작 발표회'를 갖고 준비 중인 작품들에 대한 소식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작 라인업은 리메이크 타이틀 '용과 같이 유신! 극' 키류 카즈마 시점에서 '용과 같이6 생명의 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카스가 이치반, 키류 카즈마 두 명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시리즈 넘버링 최신작 '용과 같이8' 등이다.

리메이크 타이틀 '용과 같이 유신! 극'은 15일부터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2'에서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극' 시리즈의 퀄리티로 진화한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4년 발매된 '용과 같이 유신!'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표현된 미려한 그래픽을 비롯해 새롭게 탈바꿈한 시리즈 올스타 캐스팅의 연기, 더욱 상쾌해진 배틀 시스템, 신규 미니 게임 등의 진화를 이뤄낸 풀 리메이크 작품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타케다 칸류사이, 이토 카시타로, 타케치 한페이타 등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등장한다. 일도, 권총, 난무, 격투 등 4개 배틀 스타일이 구현되며 '대원 스킬'을 본편 배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료로 들어오는 대원이 한층 새로워지며 대원 스킬도 더욱 역동적으로 진화한다.

이 회사는 내년 2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윈도, 스팀 등을 통해 이 작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X박스 및 스팀은 디지털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디지털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이 판매된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내년 2월 18일부터 본편을 선행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키류 카즈마 시점에서 '용과 같이6 생명의 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어드벤처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는 내년 발매가 예고됐다. 이 작품은 PS4·5, X박스 시리즈X|S,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시리즈 넘버링 최신작 '용과 같이8'은 2024년 발매가 결정됐다. 이 회사는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PS4·5, X박스 시리즈X|S, 스팀 등의 출시를 예고했다.

한편 세가는 이날 배우이자 아티스트인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을 연기하는 리걸 서스펜션 액션 게임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스팀 버전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리마스터드'와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두 작품, 그리고 추가 스토리 DLC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를 스팀을 통해 선보였다. 또 각각의 타이틀 발매와 더불어 추가 DLC가 모두 포함된 '저지 아이즈 시리즈 번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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