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동대문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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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9515명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끝나고 첫날이었던 전날 동시간대(9만1239명)보다 2만1724명 적다. 휴일 직후 급증했던 진단검사 건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6만9992명)보다 47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7만9977명)보다 1만462명 적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연휴 직후 상황만 보면 확진자가 폭증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만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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