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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월드리포트] 6살 때 성별 변경…최연소 트렌스젠더 모델이 던진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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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패션쇼.

한 소녀가 런웨이를 능숙하게 걸어 나와 멋진 자세를 취합니다.

올해 나이 10살의 트랜스젠더 모델 노엘라 맥마허입니다.

뉴욕 패션위크에 등장한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인 노엘라는 당시 미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노엘라 맥마허/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 그 타이틀을 갖게 돼 기뻐요. 제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에게 트랜스젠더가 나쁘지 않다는 것,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노엘라는 6살 때 법적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꿨습니다.

[노엘라 맥마허/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 딱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정상성'이란 무엇일까요? 지금은 2022년이라고요. 아무도 무엇이 정상인지는 알 수 없어요.]

노엘라의 이런 선택 뒤에는 트랜스젠더 부모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디 맥마허/부모 : 노엘라가 하고 싶어 하던 일들을 하는 한 우리는 노엘라의 꿈을 위해 도와줄 것입니다.]

노엘라는 앞으로도 자신이 가장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노엘라 맥마허/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 어떤 사람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래에도 저는 모델을 하고 있을 것이라 확신해요.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은 파리 패션위크에 서는 것이에요.]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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