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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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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대 가야 하나?' 싸이월드 메타버스서 토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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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참여 가능

연합뉴스

BTS(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 여부를 놓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의 토론장 '싸이아고라'에서 토론이 열린다.

싸이월드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싸이아고라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BTS에게 병역특례를 줘야 한다'를 주제로 찬반 토론과 투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TS 멤버 중 출생이 가장 빠른 '진'(30·본명 김석진)은 병역연기 기한이 올해 말까지라 내년부터 입영 통보 대상이 된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BTS의 병역 특례 적용에 대해 국방부와 병무청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문제를 두고 싸이아고라에서 회원들이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투표할 수 있다고 싸이월드는 설명했다. 이번 토론·투표는 22일 마감된다.

이달 1일 싸이월드가 싸이아고라 서비스를 개시하고 첫 토론 주제로 제시한 '내 애인이 남사친(남자인 친구)/여사친(여자인 친구)과 일촌명에 ♡를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찬성 12.55%, 반대 87.45%의 압도적인 표 차로 마무리됐다.

싸이타운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아고라를 통해 요즘 가장 뜨거운 화두인 'BTS 병역 특례'와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대된다"면서 "회원들이 직접 주제를 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만간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싸이아고라에서 열리는 BTS 병역특례 찬반 토론
[싸이월드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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