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비전실에서 열린 경기도 건설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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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정내수 대한건축사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등 도내 건설업 단체 7곳의 관계자 15명이 함께했다.
이날 건설인들은 위축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입찰 사전 단속제도 개선 △입찰보증금 귀속 조치개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건설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나 고용 증대, SOC 인프라 공급 등 여러 방면에서 아주 중요한 산업"이라며 "당장 풀어야 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빨리 풀어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번의 간담회로 그칠 것이 아니고, 앞으로 창구를 열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면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정부가 2024년으로 미룬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대응차원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를 발표하며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건설업자들과 간담회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인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할 전담조직으로 경기도 도시주택실과 민간전문가가 공동단장을 맡고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관련 기초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중앙정부 압박한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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