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2일 해당 2가 백신 판매 승인 권고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인 5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이 의료기관에 배부할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2.9.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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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위 BA.5와 BA.4 바이러스를 겨냥한 신종 2가 백신 승인을 일본 당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13일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현재 일본 내 7차 유행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오미크론 변위 BA.5와 더불어 BA.4 바이러스까지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해당 2가 백신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전날 이 백신 판매 승인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인간의약품위원회(CHMP)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2가 백신에 대해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해당 2가 백신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출현한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초기 형태인 BA.1,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에 모두 대응하도록 설계됐고, 이달 초 미국에서 이미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후생노동성은 전날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BA.1 바이러스를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2가 백신 제조 및 판매를 승인, 오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화이자 2800만회분과 모더나 200만회분, 총 3000만회분의 2가 백신 접종이 전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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