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주한 호주대사 접견…국제교류 협력에 한뜻

홍남표 창원시장(왼쪽)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과 레이퍼 대사는 양국 간 다양한 경제·산업 등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특히 창원과 호주 간 미래지향적 방위산업 협력을 희망하며 창원 소재 방산기업의 호주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레이퍼 대사는 "호주와 한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양국 관계의 기반"이라며 "창원시와 호주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레이퍼 대사는 이날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국제관계 내 한국·호주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호주 질롱시와 국제오후도시 협약을 하는 등 호주와의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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