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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문화현장] 어두울 때 더 잘 보이는 것, 'Origin-Instant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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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빛이 있어야 볼 수 있긴 하지만, 어두워진다고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빛이 사라진 뒤의 어두운 풍경을 새로운 조형방식으로 드러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Origin-Instant Landscape / 23일까지 / 호리 아트스페이스]

해뜨기 직전이나 해가 진 직후의 어스름한 분위기.

태양이 아닌 달로 빛의 주인이 바뀌고, 세상은 다른 풍경을 맞이합니다.

주변은 모두 어둠 속에 숨지만 빛을 집어삼킨 듯 나무의 형체는 더 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