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일본)=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가을 여행철을 앞두고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비자 면제를 재개하고 하루 입국자 상한을 철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11일 민영방송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수 상한의 철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 또는 음성 판정 결과를 입증시킬 경우 자유롭게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하라 부장관은 "일본에는 가을과 겨울의 매력이 있다.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한 입국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방송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번주에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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