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938명 늘어 누적 2404만1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8214명)보다 8724명 늘어난 수치다. 통상 월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 감소로 일요일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5일(3만7530명)보다 592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4만3111명)보다는 6173명 적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으로 전날(228명)보다 26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73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명, 서울 6289명, 경남 2437명, 인천 2223명, 경북 1878명, 대구 1814명, 충남 1710명, 전북 1572명, 부산 1545명, 충북 1362명, 전남 1306명, 대전 1275명, 강원 1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 검역 4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2.9%(1846개 중 608개 사용), 준중증은 41.8%, 중등증은 2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3341명으로 전날(38만2255명)보다 3만8914명 줄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