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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71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4만171명)보다 1만3006명 줄었다.
연휴 때 검사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1만3482명(49.63%), 비수도권에서 1만3683명(50.3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007명, 서울 4807명, 경남 1818명, 인천 1668명, 경북 1619명, 전북 1265명, 대구 1129명, 충북 1117명, 전남 1108명, 충남 1024명, 대전 1003명, 강원 975명, 광주 860명, 부산 711명, 울산 454명, 제주 312명, 세종 288명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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