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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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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당한 '인어공주', 당찬 눈빛+소름돋는 가창력…티저 첫 공개 '기대'[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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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The Little Mermaid' Official Teaser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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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예고편이 첫 공개돼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불호가 강했기에 개봉 후에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일단 티저 영상만 보면 합격점이다.

10일(한국 시간)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내년 5월 개봉을 앞둔 실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월트디즈니 측이 배우 할리 베일리(22)를 주인공 애리얼로 캐스팅했다는 소식에 일부 팬들은 그녀가 흑인이라는 점을 놓고 원작을 파괴하는 억지라고 비난했던 바. 하얀 피부와 붉은색 머리카락이 트레이드마크인 인어공주 애리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종차별적 디스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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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Mermaid' Official Teaser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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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그녀의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할리 베일리표 ‘인어공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영상 공개 후에도 "너무 어울린다" "노래 잘한다" "전율 돋는 목소리" 등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클립 영상은 거친 파도를 시작으로 그 바다 깊숙한 곳에 사는 동물들의 일상을 그리며 시작한다. 이윽고 할리 베일리가 머매이드 공주 애리얼로 변신한 모습이 나오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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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과 관계없이 머매이드 분장을 제대로 소화했으며, 당찬 눈빛과 소름끼치는 가창력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지난 91년 개봉한 고전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재해석했다. 인간 왕자 에릭과 사랑에 빠지는 애리얼의 이야기를 그린다. 왕자 역은 배우 조나 하우어 킹, 마녀 우슬라 역은 멜리사 맥카시가 맡았다.

2023년 5월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인어공주'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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