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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신규확진 6만9410명…1주일 전보다 2만여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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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발표 기준, 7주 사이 최저
한국일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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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만여 명 감소하며 6만 명대로 내려갔다. 여름철 재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9,410명으로 집계돼 전날(7만2,646명)보다 3,236명 줄었다. 국내 확진이 6만9,133명, 해외 유입 사례가 27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93만3,94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8만9,558명)보다 2만14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0만1,112명)보다 3만1,702명 줄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 22일(6만8,589명) 이후 7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7,845명, 서울 1만2,305명, 인천 4,028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4,178명(49.4%)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3만4955명(50.6%)이 확진됐다. 경남 4,568명, 경북 3,834명, 대구 3,716명, 부산 3,601명, 충남 3,117명, 충북 2,460명, 전북 2,444명, 전남 2,357명, 강원 2,270명, 대전 2,219명, 광주 1,941명, 울산 1,190명, 제주 662명, 세종 576명 순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4명으로 전날(493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위증증 환자 수는 전날 16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500명대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8명으로 전날(64명)에 비해 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38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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