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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신지아, 개인 최고점으로 그랑프리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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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14살 '샛별' 신지아 선수가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은반에 나선 신지아는 가장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까지 세 차례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모두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우아한 스텝과 스핀으로 연기를 마치자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신지아는 70.4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면서 2위 선수를 6점 넘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