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3450명 적어…1주일 전보다 1.9만명 줄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1층에 문을 연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관광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공항 내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검사는 예약 없이 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예약을 희망할 경우 김포공항 홈페이지 예약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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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6만6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자정까지 2시간 가량 남아있지만, 7만명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65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6만9992명)보다 345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 확진자 수는 8만5696명이었다. 아직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최종 수치는 이보다 늘겠지만, 현 추세대로면 7만명을 넘기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9558명→7만9722명→7만2128명→3만7531명→9만9827명→8만5540명→7만2646명으로, 일평균 7만6707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603곳, 임시선별검사소는 84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9곳 운영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무료이고, 고속도로 9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연휴 나흘간은 우선 대상과 무관하게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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