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이는 추석이지만, 앞서 전해 들으신 것처럼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코로나 의심 증상을 느낀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주요 포털 사이트에 '명절병원'을 검색하거나, 응급의료포털,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병·의원이나 약국이 없으면 연휴 기간 예외적으로 지역 보건소에서 진료와 처방도 대신하니까요.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고향 가시는 길이나, 귀경길에 내가 코로나에 걸린 건 아닐까 불안하신 분들은 지정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기도 지역 네 곳과 전남 지역 네 곳, 그리고 경상남도 통도사의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기본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지만,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을 회복하고 가족과 친척들이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대면 명절, 정부는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고, 환기할 때는 창문과 문을 동시에 열어 맞통풍이 일어나도록 하며,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자주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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