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달 중 긴급보수 완료 예정
사람발자국 화석산지, 소정방폭포, 화산쇄설층 피해(위에서부터) |
제주도는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제주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주변 등 21개 문화재에 태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주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보호책이 파손됐으며, 주변으로 다량의 해양 쓰레기가 유입됐다.
서귀포 소정방폭포에는 계단이 부서져 출입이 통제됐다.
또 연북정 추녀마루 기와 일부 훼손, 황씨종손가옥 돌담 일부 붕괴, 삼양초가 돌담 일부 붕괴, 오광준 가옥 초가 일부 훼손 등이다.
이외 수월봉 화산쇄설층 보호책 훼손, 정의향교 명륜당 기와 떨어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문화재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라며 "피해 문화재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이미 진행했고 긴급보수 예산으로 이달 중 모든 정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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