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성남시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주택침수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현실화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의 조정을 건의했다.
이는 현재 정부 기준인 침수주택 복구비용 200만원 일률적 지급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매년 고시하는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의 조정을 통해 피해 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등급별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공동주택 지하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근거 마련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 침수에 따른 전기·기계설비의 고장으로 단전·단수 등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은 경우에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8일 기준 성남의 주택침수는 719건으로 파악됐다.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