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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6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9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99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8만2244명)보다 1만225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145명, 서울 1만3066명, 경남 4751명, 인천 4219명, 경북 3929명, 대구 3626명, 충남 2965명, 전북 2732명, 충북 2482명, 전남 2326명, 강원 2315명, 대전 2279명, 광주 2220명, 부산 1733명, 울산 1411명, 제주 708명, 세종 8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만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선별검사소 70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9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검사와 진료, 처방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6000곳과 인근에서 먹는치료제 조제를 담당할 당번 약국은 매일 500곳 이상 열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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