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추석 연휴 뒤 이르면 19일께 선출 전망
3선 이상 중진들 거론…일각선 주호영 추대론도 고개
3선 이상 중진들 거론…일각선 주호영 추대론도 고개
답변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홍준석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낙점되면서 새 원내대표 선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비대위 출범에 따라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가 기정사실화된 데 따른 것이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집권 여당의 원내 사령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수락 입장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혹시 사퇴 의사를 명확히 말씀하셨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보셔야 되는 거 아니냐"며 "아마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이르면 오는 19일 원내대표 선거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비대위가 추석 연휴를 마친 후 상임전국위를 개최, 비대위원 임명을 완료하며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실무적 준비 기간과 후보들에게 필요한 선거 운동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당장 원내대표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천타천 차기 원내대표 후보 하마평이 돌고 있다.
4선 가운데서는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가 당시 나경원 의원에 패했던 김학용 의원의 원내대표 재도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법원 가처분 결정 뒤 권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한 윤상현 의원의 이름도 나온다.
3선 중에서는 김태호·박대출·윤재옥·이종배 의원(가나다순) 등의 도전할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점쳐진다. 김 의원의 경우 윤 의원과 마찬가지로 최근 당 내홍 국면에서 권 원내대표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선대위에서 유세지원본부장을, 윤 의원은 상황실장을 각각 지냈다. 이 의원은 충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4월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하다 불출마 선언을 했던 김도읍 의원(3선)과 당시 선거에서 권성동 현 원내대표와 맞붙은 조해진 의원(3선)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일각에서는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5선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을 원내대표로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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