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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SNS에서 조롱을 당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3시즌 만에 UCL 무대에 복귀하게 된 토트넘이다. 2019-20시즌 토트넘은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고 성적은 2018-19시즌 준우승이다.
이번 시즌은 비교적 쉬운 상대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맞붙는다. 포트별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하게 되면서 이른바 '꿀조'라는 평가도 받는다.
오랜만에 UCL 복귀를 앞두면서 선수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7일 개인 SNS를 통해 "어려운 상대와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토너먼트. 우리는 홈구장의 조명 아래에서 믿을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 밤에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복귀를 고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나의 야망은 유럽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동시에 이러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이 대회는 많은 클럽들의 이야기가 있고 매우 크다. UCL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매 시즌 이 대회에서 살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야망을 가지고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야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계정도 3시즌 만에 UCL 복귀 소식을 홍보했다.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UCL 로고'가 박힌 물병 사진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곧바로 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팬들은 "경기를 병에 담을 것", "보틀햄 훗스퍼" 등으로 조롱했다. 그러자 토트넘 트위터는 해당 게시글을 내렸다.
그러자 더욱 논란이 가중됐다. 팬들은 "밈(유행)은 그들 스스로 만들었어", "삭제하면 어떻게든 더 유행을 만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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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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