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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추석연휴, 21만명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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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주공항 발권창구 모습.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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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만3400여명…중·몽골 등 외국서도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관광객과 귀성객 21만7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9월18~22일) 21만4200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항공기를 통해 19만1000여명, 여객선을 통해 2만6000여명이 찾는다.

연휴 기간 날짜별 입도객을 보면 8일 4만8000명, 9일 5만명, 10일 4만2000명, 11일 3만8000명, 12일 3만9000명 등이다. 하루 평균 4만3400여명이 제주를 찾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중국 시안과 싱가포르, 몽골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를 찾는다. 모두 5편의 국제선 항공기를 통해서도 570여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의 공급 좌석이 코로나19 때인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만큼 탑승률은 더욱 높아졌다”며 “제주 예상 방문객은 7일 기준 예약률로 산정한 것으로, 유동적이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교통대책상황실에서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정상 운행 여부, 차량 내 유실물 발생 처리, 렌터카 민원 처리, 기타 교통불편사항 등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한다.

제주도는 또 연휴 기간 항공기 결항으로 심야시간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했을 때에 대비한 비상수송 지침도 마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 관련 문의와 불편사항은 제주도 교통항공국(택시·렌터카 710-2411~3, 버스 710-4331~3)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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