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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추석, 전국 9개 고속道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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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전남 휴게소 4곳, 경남 휴게소 1곳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경기도는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등 4곳에 설치한다. 전남 휴게소 4곳, 경남 휴게소 1곳에도 각각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9개 임시선별검사소를 모두 운영하며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에 이동량이 많고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평소보다 적은 점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휴 앞뒤로 운영 여부는 지역별로 다르다. 또한 운영 기간·시간은 날씨와 이동량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초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7일 경기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면서 “지역별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은 조정된다”고 전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관할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연휴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도 잘 안내해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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